185장1 ‘이 기쁜 소식을(Oh, spread the tidings ‘round)’의 메시지와 작사 작곡의 배경, 현대적 신앙의 의미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몸이 아파 늘그막에야 짜장면을 좋아하시는 줄 알게 되었다. 참 불효자식이다. 사전에 중국요리의 하나라고 쓰여 있지만 사실은 100여 년 전 중국의 유민들이 인천에 머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어 개발된 음식이다. 하지만 요즘의 짜장면들은 옛날의 구수한 짜장 맛과는 좀 다른 것 같다. 감자를 토막토막 썰어 넣어 걸쭉한 짜장에 휘휘 비벼 한 젓가락 가득 입에 넣고 쌈박하고 달콤한 단무지 하나를 베어 물면 그 식감이란 대한민국 사람은 다 안다. 한두 번 씹다가 미끈하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면발이 고단한 하루를 채워 준다. 오늘은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짜장면 한 그릇 해볼 일이다. 찬송가 185장 "이 기쁜 소식을(Oh, spread the tidings ‘round)’"에 대하여 알아보고.. 2024. 4. 18. 이전 1 다음